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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일안하고 노트에 끄적끄적해본 DJI MAVIC PRO>




드론이라는 것에 관심이 1 도 없이 살아 왔었는데....

9월11일 지인이 드론 날리는데 함 와보라고 해서 따라 갔다가 엄청난 뽐뿌를 받고는 바로 그 주에 팬텀3를 사버리게 되었다.


그렇게 뽐뿌 받고 바로 구매한 팬텀3프로 나의 첫 드론이다.




이걸 사고 나니 잊었던 사진 재미가 영상이라는 새로운 재미로 찾아오게 되었다.


먼지만 쌓여 가던 맥북에 파이널컷프로X를 깔아주고 각종 애드온을 설치하며 오래된 맥북을 혹사 시키고 있다.

(그래봐야 영상 짜르고 이어 붙이고 컷 전환에 약간의 자막뿐)


팬텀3프로는 이후 모델인 팬텀4 대비 일부 트래킹 모드 및 회피센서가 제한된 제품이지만 안정성등 이미 검증된 기기라 초보자인 제가 조종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팬텀3를 사고 정확히 3회의 비행을 했을때...................




DJI에서 MAVIC PRO 라는 제품이 출시하게 됩니다.


소형화 및 접이식 드론~~~


그런데 기능은 오히려 팬텀3프로 보다 더 좋은 각종 트래킹 및 회피 센서는 오히려 2개씩이나 탑재 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신제품 설명회를 보게 됩니다.




생긴건 꼭 소금쟁이 같이 생겼는데 사이즈가 작고 접이식이라 접으면




요렇게 접혀 집니다.



기존(기존이라고 말하기도 쑥스러운 2주 사용한 팬텀3) 팬텀3프로는 엄청나게 큰 가방에(쉽게 이해하시길 여행용 20인치 캐리어를 등에 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납이 가능해서 이동시에 굉장히 불편하긴 합니다.


저 같은 뚜벅이들에겐 지하철에서 백팩 민폐남으로 찍히기 딱 좋은 마치 닌자거북이 등껍질 같이 거대한 가방을 맨 모습을 보여 줍니다.


경기도 광주에 공원에 날리러 갈때 버스에서 두번 발로 차이고..(바닥에 내려 놨더니 지나는 사람마다 가방을 툭툭)...지하철에선 잡상인 인줄 알고 공익이 째려보고...


뭐 이런 일이 있었어도 팬텀3프로에 만족하고 있었으니.........


매빅(마빅MAVIC이라고 읽기 쉬운데 공식적으로 매빅이라네요) 신제품 출시 설명회를 유투브로 보고는 고민에 빠져 버립니다.


갑자기 팬텀3프로가 거추장스러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단점만 부각되고 .....


그래서 고민(고민이랄것도 없이 하루 딱 고민했음) 잠깐 해보곤 바로 장터에 엄청 쿨한 가격으로 올렸더니 전북완주에 계신분이 바로 사가버리십니다.


지금도 중고 팬텀3프로가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음에도 아직도 제가 판 금액보다는 높네요.(그만큼 싸게 팔았음.......손해가 2주만에 얼만지..)


계속 팬텀3프로를 갖고 있어봐야 정이 안 갈것 같고 오래 될수록 중고가 하락은 불보듯 뻔해서 손해를 감수하고 가격을 후려쳐 버렸던 것이죠.


뭐 손해를 2주간의 사용료라 생각하면 되죠 뭐....


그리곤 인터파크를 통해 청구할인까지 넣어서 매빅프로 패키지 세트를 예약 주문해 버렸네요.





예약순으로 발송이라 아마도 11월초에 받지 않을까 싶지만....


11월 중순에 있을 샌프란시스코 여행에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제일 고민 중....-_-


매빅을 받고 나면 다시한번 블로그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략한 설명을 드리면




최대 비행시간 27분


최대 속도 시속 65Km (스포츠모드시)


3축 짐벌이 장착된 4K/30fps 12메가픽셀 카메라


Flight Autonomy 시스템을 통한 장애물 회피와 호버링


5개의 카메라와 GPS & GLONASS, 2개의 초음파 거리계, 다중 센서 및 24개의 컴퓨터 코어로 안정성 향상


최대 이동거리 7Km


접었을때 H83 * W83 * L198mm, 743g의 경량화



가장 마음에 드는건 미러리스 카메라 가방 같이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트롤러는 무슨 게임기 조이스틱 같이 생겨서 이역시 조종기의 부피를 줄였습니다.




팬텀3프로 쓸때처럼 아이패드를 모니터로 쓰기엔 무리가 있는 조종기 이지만....


뭔가 수가 나오겠죠.


휴대성으로만 밀어부치는 모델이니.......


<요거 역시 일안하고 뻘짓으로 노트에 그린 컨트롤러>





예약구매라는걸 처음으로 해 봤는데...


앞으로 2~3주가 정말 길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제품 받게 되면 이제는 영상도 좀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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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