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스 Passengers , 2016

패신저스 Passengers , 2016

120년의 우주여행을 통해(수면상태로 이동) 새로운 개척 행성으로 가는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모든 승무원 및 승객이 동면을 하면서 자동운전으로 목적지 행성을 향해 나아가던 우주선이 무슨일에선가.....

임의의 승객을 깨워버리고 맙니다.

혼자만 남은 90년의 비행동안 다시 잠들지 못하고 우주선에서 생활해야 하는 주인공(자꾸 가디언스오브갤럭시의 스타로드가 오버랩 되는건 넘어가도 될것 같네요)

다시 잠들 방법을 찾으며 1년여 시간을 홀로 우주선에서 지내다가 끝내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됩니다.

------스포------------------

승객 중 한명을 깨우기로 한거죠.

그리고 벌어지는 이야기 인데...

초반 주인공의 심리랄까 1년을 홀로 우주선에서 보내다가 결국 자살할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살이 쉽지 않죠....-_-

우주선이란 공간을 지구로 바꾸고 깨어난 승객을 창조된 인간이라고 바꿔본다면 

억지로 끼워 맞춰서 종교적인 이야기의 아담과 이브 이야기로 끼워끼워끼워 맞출 수도 있겠.......(그렇게 확대 해석할 필욘 없을듯...)

어찌됐든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주인공에 감정이입해서 과연 다른이를 깨우는게 옳은가 아닌가 하는 고민도 해보지만....답은 없겠네요.

엔딩쪽에선 다소 억지스럽긴 합니다.

저라면 다시 재우지 않았을까 싶네요.

별5개 만점에 별3개반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