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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해외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뉴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발병지 대비 인구밀도가 낮아 사망률이 아직까지는 낮게보이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CDC(질병관리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는 미국만 해도 최근 뉴스에서 자국내 에볼라 발병에 대해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개인적인 의견은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의 경우 에볼라 같이 호흡기로 전파가 가능한 바이러스의 경우에 대책을 마련하는 속도보도 전염 속도가 더 높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20일 외교부 청사에서 정부는 "내달 초 에볼라 보건인력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외교부 입장상 국제사회에서의 원조나 지원등을 통해 대외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국내 여론은 고려치 않은 이런 독단적인 결정을 발표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최근 부산에서 에볼라 대비 훈련 결과 성적은 낙제점을 받았고, 바이러스나 전염병에 대한 국내 대처 메뉴얼 조차 별볼일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의 대외교 차원의 지원이라...

미국과 같은 선발대 귀국시 잠복기인 45일 동안 격리 후 국내 체류하게 할 것인지등 국민들을 위한 안전 대책도 함께 발표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지 않았을까 싶다.

선발대들이 돌아와 현업(의료)에 다시 종사하게 되면 만나게 될 수많은 환자들은 그대로 노출 시킨 다는 것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