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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써보기 시작한건 LG의 아르고폰이 시작(뭐 스마트폰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스마트폰이지만)이었다.

그 전까지는 2g폰 쓰는데도 별 문제가 없었으니...뭐 요즘도 마찮가지 아닐까 싶다.

그러다 아이팟터치라는걸 써보게 되면서 애플의 아이폰3gs에 관심이 쏠렸었다.

아이팟터치+에그 조합으로 2009년 애플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었다.

사실 이 조합이면 뭐 무서울게 없었다^^;

서울시내 어디를 돌아댕기던 무선인터넷 빵빵하고 용량도 충분했다.

2009년도엔 주머니에 LG 프라다폰과 아이팟터치 그리고 에그를 가지고 다니며 무적 온라인을 맞봤었다.

근데 당시 아이팟터치에 마이크가 없어서 캡슐형 마이크까지 사서 Skype(스카이프)로 전화 통화까지 했다고 하면 다들 정말 알뜰하게 써먹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때 충전한 Skype머니도 아직 남아 있다는건 ...그만큼 많이는 안 썼다는 이야기지만(주변에 Skype를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쓰다 보니 결국엔 주머니를 가볍게 아이폰3Gs만 쓰면 되겠다는 생각에 애플의 스마트폰으로 넘어오게 됐다.

2010년 아이폰3Gs->2011년 아이폰4->2014년 아이폰5를 쓰고 있으면서 주변기기(?)로 아이패드3(구뉴패드or토사구패드)와 맥북에어를 함께 병행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사과밭(애플기기)를 가꿔 나가고 있나보다(애플빠인건가???)

그러던 찰나 아이폰6와 아이폰6+가 출시되었다.

이...이쁘지 않은가....-_-

그러나 신에겐 아직 15개월의 약정할부가 남아 있기에....(명량 봐야 하는데)

아이폰6와 아이폰6+의 뽐뿌는 아직은 견뎌 낼수 있을것 같다.(실제로 주변에서 쓰기시작하면 초조해 질지도)

더욱이 멋진 대한민국에서 단통법이라는 훌륭한(?)법을 만들어 주셔서 지금 쓰고 있는 폰이 개박살 나기 전까지는 앞으로 핸드폰 기변은 없을것 같다. (누구를 위한 법인지 법 만든넘들 뒷조사좀 해야 할것 같다.)

아직 국내 정식 출시 소식은 없다.

인터넷 서핑하다가 찾은 위 이미지가 정말 나온건지 합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폰6 지원 통신사에 많이 눈에 익은 통신사들이 보인다.

KT, SK, LGU+ 정말 발표회장에서 저렇게 나왔던 것인지 궁금하다.

출시국가에도 안들어가는 우리나라의 통신사를 발표회장에서 발표 했었을까?

어찌됐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6가 많은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건 사실인 것 같다.

10월 말 국내 출시설도 슬금 슬금 기어 나오고 있긴 한데...

어찌 됄까?

물론 단통법 때문에 일본가서 언락폰을 사오는게 이득이라는 글도 많고 해서 나두 일본가서 사올까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한적도 있지만 아직은 그냥 지금은 아이폰5에 만족하며 쓸려고 한다.

빨리 iOS8 안정화 버젼과 맥OS 요세미티 안정화가 나와서 아이폰으로 전화오면 아이패드나 맥북에어에서 전화 받는 신기방기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안정화 안나올때까진 iOS7에서 기다릴거임)

아이폰6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 나와 있는거)는 맘에 안들어서 안살거임 이라고 주문을 외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