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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4개월간 본 영화들 모음.


리뷰라기 보다는 이걸 봤다 하는 그런 기록의 의미 입니다.




맨하탄 나이트 Manhattan Nocturne, Manhattan Night, 2016



뉴욕 신문기자 포터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한여인으로 인해 벌어지는 미스테리 스릴러


뭔가가 있을듯한 그런 이야기 였으나 끝으로 갈수록 예전 니콜라스케이즈 주연의 8MM 와 비슷한 패턴을 갖게 되네요.



별5개 만점에 별2개





킬로투브라보 Kajaki: The True Story, 2014


이렇게 그냥 몇줄로 리뷰하기엔 정말 괜찮은 전쟁 영화


총격씬도 폭파씬도 이렇다할 전쟁 액션씬도 없지만 이 영화는 정말 보는내내 긴장감이 강렬합니다.


안보신분들 계시다면 정말 꼭 강추!!


별5개 만점에 별5개





빅터프랑켄슈타인 Victor Frankenstein, 2015


도대체 영화속에 등장하는 프랑켄슈타인은 몇이나 될까요?


이 영화를 감독한 사람은 아무래도 가이리치 감독의 셜록홈즈를 감동 깊게 본듯...


약간은 비슷한 느낌의 셜록에서 프랑켄슈타인으로 넘어온 느낌...후반부가 좀 힘이 모자랐던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


별5개 만점에 별2개




셀 : 인류최후의 날 Cell, 2016


스티븐킹 원작을 영화화한게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미스트라는 영화인데 헐리웃에서 할 수 없는 엔딩이 나와서 처음 봤을때 충격과 신선함을 안겨 줬네요.


그 밖에 스티븐킹 소설은 봤는데 영화화해서 기억에 남는건 없네요.


이 영화도 초반부에는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꽤나 진지하게 진행 됩니다.


이 영화 역시도 엔딩을 나름 독특하게 설정하긴 했는데 예전 같진 않네요.


별5개 만점에 별1개반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Whiskey Tango Foxtrot, 2016


평범한 기자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면서 겪게되는 성장기(?)


얼핏 블랙코미디 같은데 그것도 아닌것 같고 정체성이 모호한 영화


코미디 아니고 액션 아니고 드라마라고 하기에도 뭔가 어느 한가지 장르로 정의하기 조금 어렵네요.


러닝타임이 길지만 보다보면 몰입감도 좋고 괜찮습니다.


별5개 만점에 별2개반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2014


역시 또 드라큘라.........-_-


개인적으론 드라큘라라고 하면 게리올드만/위노라라이더/안소니홉킨스/키아누리브스 등 출연진도 빵빵한 프란시스포드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를 최고로 생각 합니다만 이는 개인적인 견해이니...


이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어찌보면 역사속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약간의 과장이 포함된 설화같은 환타지로 포장한 느낌 입니다.


물론 어느 아버지나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겠지만 말이죠.


별5개 만점에 별2개반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Independence Day: Resurgence, 2016


흠...포스터를 보니 각 나라를 위한 포스터 인가 보네요. 이건 한국을 위한걸까 일본을 위한 걸까 잠깐 생각에 빠져 봅니다.


1996년 인디펜던스데이는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본 영화 같네요.(그때는 참 극장도 많이 갔는데)


아마도 전편을 기억하는 세대라면 이번 이영화는 더욱 큰 기대를 품고 보게 됐을텐데요.


사실 많이 실망한 느낌 입니다.


요새의 CG기술 발달로 1996년의 그 느낌보다 더 좋은 영상을 보여주리라 기대했는데....


실망만 가득하네요.


더불어 윌스미스 없는 2편이라니............


설마 3부작으로 또 나오진 않겠죠.


별5개 만점에 별1개




아이인더스카이 Eye in the Sky, 2015


포스터에서 이미 많은걸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있는 작전지휘관, 미국에 있는 드론 조종사, 케냐에 있는 테러리스트 그리고 상공을 나는 드론


유사한 영화가 에단호크 주연의 드론전쟁 굿킬 이라고 있습니다.


드론전쟁 굿킬에선 주인공 에단호크의 비중이 너무 커서 과연 드론 조종사가 저런 일(사건)을 벌일 수 나 있을까 하는 약간은 말이 안되는 영화였다면..


아이인더스카이는 한번쯤 봐둘만한 현대전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동시간대에 이야기를 여러나라에서 책상에 앉아 결정하는 현대전


서로가 책임 소재를 운운하지만 그 안에서는 누군가 나 대신 결정을 내려주길 바라는 책임의식을 전가하려는 회의 모습들...


러닝타임이 곧 사건의 리얼타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가지 사건 빵집소녀 때문에 회의와 회의를 하는 모습에서의 긴장감이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별5개 만점에 별4개





인디에어 Up In The Air, 2009


1년365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기업전문 해고컨설팅을 하는 주인공 조지 클루니가 새로운 시스템(온라인 해고 시스템)도입 때문에 젊은 신입사원과 함께 동행하는 이야기가 영화의 줄거리 입니다.


해고전문가라 앞으로 국내에서도 곧 성황을 이룰지 모를 직업이네요.(현재의 경기가 참 암울합니다 그려)


본인은 해고를 위해 여행을 다니면서도 천만마일리지를 모으는게 꿈인 라이언..


천만마일리지가 얼마나 되나 계산해보니 16,093,440KM 정도네요.


그렇게 모은 소중한 마일리즈를 결국 가족을 위해 쓰는 해피엔딩인데 어찌됐든 해고전문가라니...


별5개 만점에 별2개반





언더워터 The Shallows, 2016



여름하면 해변가 비키니 거기에 상어라니 이런 훌륭한 조합이면 여름 블럭버스터로는 제격 입니다.


언더워터는 볼거리가 참 훌륭합니다.


해변과 바다 그리고 서핑등 초반엔 보여지는 영상미 하나만으로 본전이라고 생각 합니다.


여기에 바다 하면 떠오르는 상어와의 혈투라니....응? 바다하면 이게 생각나면 안되는 거군요.


아마 올 봄에 유투브에서 예고편을 본것 같은데 그때의 그 긴장감이란...


예고편이 다일거야라는 생각은 이영화에서는 버려도 될 듯 합니다.


끝까지 잘 짜여진 해양스릴러를 보여 줍니다.


다른 상어가 나오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서는 상어가 공격하는 이유를 잘 보여 줍니다.


인간이 먼저 상어가 식사하는 곳으로 들아간탓이죠.


영화를 보고 고프로를 사고 싶단 생각도 들었지만 가격에서 일단 좌절중.


70년대 죠스를 보고 자랐을 성인들이나 백상아리등 상어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강력 추천 합니다.


별5개 만점에 별4개반





서울역 Seoul Station, 2016


부산행을 극장에서 보고 얼마지나지 않아 부산행의 프리퀄이라는 서울역을 애니메이션으로 같은 감독이 만들었다길래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배급사에서 부산행의 인기에 힘입어 포스터에 장난을 친거겠지만 부산행의 프리퀄이라기 보다는 그냥 연장선의 이야기 였습니다.


어떤 연관성도 없고...


왜 좀비바이러스가 창궐했는지 뭐 이런 설명이 나올줄 알았던 많은 부산행 팬들에게 뒤통수를 후려쳐 주셨네요.


정말로 프리퀄로써의 애니를 만들어 줬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영화로써는 이례적으로 본작과 프리퀄을 애니로 해서 연일 흥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다음엔 이런 기획도 좀 해줬으면 싶고 배급사는 이런 낚시성 포스터는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울역은 서울역 나름 훌륭한 애니니까요. 궂이 부산행 프리퀄이라고 낚아서 서울역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별5개 만점에 별2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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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