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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콘 프로젝트

Capricorn One 

3.7

감독

피터 하이엄스

출연

엘리엇 굴드, 제임스 브롤린, 브렌다 바카로, 샘 워터스톤, O.J. 심슨

정보

SF, 스릴러 | 미국, 영국 | 123 분 | -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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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콘 프로젝트 Capricorn One , 1978

이영화를 보시기 전에 BBC에서 방영한 "인간은 달에 가지 않았다"라는 다큐를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이영화는 어찌보면 정치풍자와 미디어풍자를 동시에 하고 있는 영화 같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과학계의 자랑거리인 달착륙을 비꼬고 있지요.

영화는 우주비행사들이 발사전 우주선에 탑승하는 과정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이제곧 화성 탐사에 한획을 그을 화성 착륙을 위해 3명의 우주비행사가 캡슐에 올라타 발사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상태

발사가 코 앞인 상태에서 갑자기 우주비행사를 캡슐에서 꺼내서 다른 곳으로 급히 옮기게 되는데...

나사에서는 화성왕복에 무리수가 있음을 알고 이 프로젝트가 무산될때의 후폭풍(자금지원 중단등)을 대비하여 아예 로켓에 우주인을 태우지 않고 발사 우주인들을 교외의 스튜디오로 데리고 가서 화성 착륙 영상을 촬영 합니다.

(이 부분에서 나사의 달착륙을 뻥이야 라고 비꼬는듯 하죠.)

이 프로젝트엔 정부 고위 관료들까지 연류된 큰 비밀이라 우주비행사들도 어쩔 수 없이 동참해서 연극을 끝내려 하는데...

이후는 스포성이라 말을 못 하겠고..

하여간 이상이 발생해 우주비행사들이 교외 스튜디오를 탈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떠나는 모험 입니다.

요새 만들어진 영화였다면 아마도 볼거리가 더 많게 우주선 발사 후 폭발 시키고 그 비리를 추적하는 열혈 기자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았을런지..

1978년 영화인데 너무나 밝은 모습으로 뛰어오는 주인공을 끝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정말 이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도 될 상황에 관객에게 그냥 막 해피엔딩이니 그리 믿어 하듯이 끝내 버리죠.

이부분이 감점감인데...

그래도 예전 영화치고는 몰입감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