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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브레이크 Point Break, 2015

익스트림 스포츠가 영화 내내 쉴새 없이 터지는 영화 입니다.

이 영화를 이야기하면 빠지지 않을 영화가 있습니다.

1991년에 개봉한 폭풍속으로 입니다.

키아누리브스, 패트릭 스웨이지를 앞세워 당시에는 생소한 캐서린비글로우 여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영화 입니다.

정말이지 날것(아날로그) 액션을 영화내내 버무려서 보는 이들에게 흥미를 이끌어냅니다.

서핑, 낙하산, 모터사이클에 은행강도 거기에 사랑까지 모든걸 한군데 버무린 짬뽕 같은 영화였지만 그 맛이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거기다 비쥬얼 탑 두 주연이 있으니 보는 재미까지 갖춘 완벽한 영화가 되어 버렸죠.

벌써 25년전 영화인데도 지금 봐도 어색함이 없는 영화를 이제는 기술력이 향상된 현재에서 다시한번 리메이크 된 영화가 바로 포인트 브레이크 입니다.

시작부터 유투부에서 많이 보던 레드불 영상 같은 모터사이클링으로 시작해서 영화내내 프리다이빙, 암벽등반, 서핑,스노보드,격투(?), 총기액션까지 원작과 마찮가지로 숨쉴틈 없이 보여 줍니다.

보여 줍니다...보여만 줍니다......우리가 원한건 유타(키아누리브스)와 보니(패트릭스웨이지) 였는데...

이 영화에선 그냥 익스트림 스포츠만 보여줍니다.

원작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불나방 같은 삶을 위해(익스트림한 삶) 여기저기 방랑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면..

이번 포인트브레이크에서는 솔직히 뭔 말도 안되는 환경운동을 위해 범죄를 저지릅니다.

다른 컨셉을 보여주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곤 해도 너무 큰 틀을 바꾼게 아닌가 싶네요.

기대치가 너무 컸을까요.

25년전 폭풍속으로의 리메이크로써 보여주는 스케일은 더 좋지만 그냥 CG로 보여지는건 기분탓일런지..

25년전의 날것 같은 액션이 아닌 CG스러운 액션에서 실망...거기에 원작의 주제에서도 살짝 벗어난듯한 이야기에 실망...주인공들의 꽃(?)미모가 아님에 실망이랄까...

킬링타임용으론 무난한 그리고 25년전 폭풍속으로를 보지 않은 분들에겐 강력 추천 합니다.

별5개 만점에 별1개반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