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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 House of Cards, 2013

다들 강추(강력추천)라고 해서 보게 된 하우스오브카드

미국 정치권 이야기라서 별 기대를 안한것도 사실인데...

우리나라 정치권이랑 별 차이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보는내내 드네요.

정치가들이란 스폰서(기업)와 언론을 제압(컨트롤)한뒤 상대방(다른 정치인)을 비방 또는 이용하여 자신의 자리를 굳건하게 다지거나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족속들이란...부분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랭크언더우드(케빈스페이시)가 극 시작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에 추대하며 시작됩니다.

여기에 대한 보상으로 국무부장관 자리를 얻는 조건이 걸려 있었던 딜이었는데..

극 초반 대통령은 프랭크가 아닌 다른이를 국무부장관에 앉히게 됩니다.

야심에 불타올랐던 프랭크는 이에 좌절하는게 아닌 스캔들과 언론장악등 보여줄 수 있는 비리를 이용해 다시금 그 자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햇병아리 여기자와 한물간 하원의원을 이용하는 모습들에서 정치권의 뒷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게 됩니다.

정치권에서 보여지는 이런 파렴치한적인 행위들을 아무 양심의 가책이 없이 무덤덤하게 진행하는 프랭크

우리내 정치권에서도 말바꾸기 밀어부치기 험담하기 등등

도대체 정치인들이 정치가 아닌 이런 뒷작업에 더 애쓰는지 안타깝기만 하네요.

답답하면서도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주는 미드 하우스오브카드

정치적 뒷이야기를 흥미있게 풀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