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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3 13시간 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 201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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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 2016


13시간...


마이클베이 감독이라고 해서 빵빵터지는 액션은 이미 예상했었지만...


개인적으로 블랙호크다운 이후 괜찮게 본 현대전 영화였습니다.


기존 전쟁영화들이 나라를 위해 전장에 뛰어든 군인들 이야기 였다면..


13시간은 조오금 다릅니다.


물론 이들이 군인이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전직이였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이들은 용병 개념으로 뱅가지에 있는 CIA 기지 보디가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즉 위치가 애매하긴 하지만


군인도 아니고...CIA도 아닌 돈을 받고 경비 업무를 자처한 용병들인 것입니다.


뭐 그런 그들에게도 본업인 CIA기지 지키는 일 이외에도 미대사가 방문하면 운전기사도 하고 방어 컨설팅등도 하는 다재다능함이 있지만...


그래도 이들의 존재 여부는 미국내에서는 금기시 되는 부분이라는 점이겠죠.



위험 천만한 곳에서 임무가 끝나고 돌아갈 날만 기다리는 용병들이지만...


바로옆 임시 미대사관저에 폭동이 일어나자 CIA 대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개별 작전에 돌입합니다.


결국엔 CIA 기지마저 폭동들에게 노출되어 위험에 처하게 되는게 영화의 큰 이야기 입니다.




영화에서 분명 다뤘을텐데 삭제된 것처럼 느껴지는 미대사 실종은 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입니다.

분명 마이클베이는 이를 찍었을 것처럼 생각되는데 말이죠.


보디가드+무선보안전문가+미대사로 이뤄진 한팀이 어느순간 보디가드와 보안전문가만 구조된다라....


왜?


제1 보호대상인 미대사가 갑자기 사라진건지에 대해 영화는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궁금증으로 혹여나 미대사가 연기속에서 죽기 싫어 폭동에게 투항했거나 했는데 미국 입장에서 대사가 투항이라니 하며 씬을 삭제한건 아닐까 하는 음모이론을 펼쳐 봅니다.



용병들의 가족사를 중간중간 삽입해서 휴머니즘을 보여주긴 하지만 근본적으론 이들은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곳에 투입된(자발적) 용병일진데...

너무 미화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모르는 이들이 보기엔 억지로 끌려온 군인들인줄 알겠네요.



하여간 영화는 보는 내내 긴장감과 액션으로 잘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근래 들어 본 액션 영화중에선 단연 엄지척 해드리고 싶네요.


엔딩 크레딧에서 나오는 실제 주인공들과 영화속 배우들의 싱크로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별5개 만점에 별4개반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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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