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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사망 소식이 나오네요.

라이베리아 출신 토마스 던컨(42)이 확정 판정 9일 만에 사망했다고 하네요.

미국 내에서 창궐한건 아니고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 이송을 돕는 일을 하다 감염 됐다고 하네요.

가족과 함께 보내다가 발병했다고 해서 현재는 가족들 역시 격리 수용된 상태라고 하네요.

에볼라 바이러스 이야기가 나오면 생각나는 영화 2편이 있습니다.

아웃브레이크와 컨테이젼 입니다.

 

 

 

 

두영화 모두 바이러스에 관한 영화 인데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1995년 아웃브레이크는 지금 보면 캐스팅이 엄청 화려 합니다.

아프리카 자이르 모타바 계곡에서 발생한 출혈열 때문에 파견된 CDC직원들과 확산을 막기 위해 폭탄을 사용하려는 군과의 대치를 잘 다뤘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점에서 군의 대응 방식을 문제 삼긴 좀 그렇지만 실제로 저런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정말 대책이 없을듯도 합니다.

 

영화는 허무할정도의 백신을 만들어 낸다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지만 현실에서라면 저렇게 쉽게 백신 개발이 가능할리는 없을것 같네요.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은 잘 키운 영화라고 보여 집니다.

 

그닥 해피엔딩이 아닌 리얼한 바이러스의 공포를 담은 그나마 최신작 컨테이젼은 에볼라 바이러스라기 보다는 사스나 신종플루를 소재로 한것 같습니다.

 

포스터에서 말해주는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는 최근의 도심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른 전파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죠.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간의 알게 모르게 접촉되는 현상은 영화에선 공포 그 자체 입니다.

물론 우리의 CDC에서 백신을 개발해소 보급하는 걸로 영화는 끝이 나지만 찜찜한건 사실이죠.

 

에볼라 바이러스 뉴스 때문에 대표적인 바이러스 영화 2편을 소개했습니다.

두편다 대중성도 좋고 보는내내 뭔가 느낄 수 있는게 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변해가는 인간성을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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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