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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법정을 소재로한 영화 입니다.
존그리샴 원작이라는건 나중에 알게 됐네요.
존그리샴 책 중에선 의뢰인이라는 책을 고등학교때 읽었었는데 법정 관련 소설을 많이 쓰는 작가라고 하더군요.(자세히는 잘 모름)
원작이 있는 영화는 그 원작을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원래의 탄탄한 원작 덕분에 어느정도 중박 이상은 가게 되더군요.
제목만 보고는 예전에 이병헌이 나왔던 그 영환가? 하고는 안볼뻔 했네요.
런어웨이는 기존 법정 영화의 변호사와 검사 또는 판사와의 두뇌싸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외국 법정 문화인 배심원제도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덕분에 배심원제도에 대해서도 아주 얕게나마 알게 된 것 같네요.
양쪽 변호인단이 자신에게 유리한 배심원을 선정하기 위해 뒷조사와 도청까지 하면서 약점을 잡아 낸다는게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배심원 한번 참가했다가 먼지처럼 털리는 인생이 되버릴까봐 무섭기까지 하네요.
줄거리는 :
증권사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의 미망인이 총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역시나 갑/을 싸움 중에서도 대표적인 약체가 대형 총기회사를 상대로 하는 이야기네요.
하지만 영화는 이 재판에 포커스보단 앞서 이야기한 배심원간의 갈등이나 음모에 관한 이야기인데 여기저기 헛점은 있지만 긴장감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냅니다.
중반 이후 부터 반전을 예상할 수 있다는게 함정이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몰입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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