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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18 공조 共助, Confidential Assignmen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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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共助, Confidential Assignment, 2016



설날 특선영화로 여기저기서 해주는 덕분에 보게된 공조....응?


영화에서 뜻하지 않은 인물을 두명이나 만나게 되네요.


고 김주혁씨가 악역으로 나올줄 몰랐네요.


또 소녀시대 윤아가 유머를 담당하네요. (연기 잘하네요)


1988년에 레드히트 Red Heat 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리뷰하는 공조라는 영화가 이 레드히트에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비슷한 내용입니다.


소련의 형사가 미국의 형사와 파트너로 미국으로 도망친 범죄자를 쫒는 내용이었죠.


정확하진 않지만 소련에서 찍은 최초의 헐리웃 영화라는 말도 있는데 ..... 지금처럼 장소를 CG처리 할수 없던 시절 모스크바 광장씬등 갈 수 없는 곳에서의 촬영장면도 화제가 됐죠.



영화 공조는 이 1988년의 무시무시한 인간병기 아놀드 역을 호리호리 현빈이 맡게 됩니다.


뭐 북한 공작원으로 마동석 같은 인물보다는 현빈이 더 제격이긴 합니다만...


옛말에 남남북녀라는 말도 있는데 남쪽 형사가 유해진...(뭐 못생겼다는 건 아닙니다만......현빈하고 비교하기엔), 북쪽 형사가 현빈이라니...


극중 윤아의 심정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공조 촬영당시 경기도 성남 모란 고가도로에서 촬영을 한적이 있습니다.


출퇴근길에 고가도로에 플랭카드가 몇일째 붙어 있었던걸 기억 합니다.


00월00일 몇시부터 몇시까지 고가도로 통행이 제한됩니다. 공조촬영팀


덕분에 여기서 뭐 찍나 보다 했는데 영화를 보니 익숙한 풍경의 고가도로가 나오네요.


성남의 도로인데 마치 서울의 도로인양 나와서 좀 아쉽긴 했지만 장소를 모두 섭외할순 없으니 이해해야죠.


영화는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양보하며 볼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토가레프(북한의 현빈이 쓰는 총)를 쓰는건 이해가 되는데 베레타나 mp5 같은 자동화기가 저리 쉽게도 유통된다니...


더구나 유해진의 총까지도 리볼버가 아닌 베레타류 였다니 ...


한국에서 액션 영화를 찍을때 제발 정식 경찰 지급용 총기를 보여줄 순 없을까 하는게 제일 아쉽습니다.


5연발 리볼버형 총에 2발의 공포탄과 3발의 실탄....액션영화에서 좀 김빠지려나.....3발 쏘면 탄환 없음^^;;;;


버디 액션영화의 특성 때문에 용병들도 주인공 두명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설정은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인천다리에서 영화를 그냥 끝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고 김주혁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유해진/현빈의 캐미도 괜찮네요.


별5개 만점에 별2개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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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