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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Master,2016

최근에 이병헌의 내부자들을 재밌게 봤었기에 이번에도 후회 없지 않겠지란 생각에 마스터를 보게 됐습니다.

희대의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을 모티브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사기를 치는 건가 한번 보기로...

기본적으로 이미 사기는 완료된 상태 입니다.

이미 수백억대 다단계 금융 사기로 자본을 축적한 상태에 검찰에서 냄새를 맡고 이병헌을 쫒습니다.

젤 만만한 it전문가 김우빈을 포섭 이병헌의 뒷거래 장부(고위층에 뇌물 먹인 장부)를 빼돌리게 하는게 영화의 큰 축 입니다.

내부자들처럼 국내에서만 이야기 포맷을 완료 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물론 모티브가 된 조희팔처럼 국외로 탈출하고 국외에서도 한탕하는 시나리오도 좋았지만.....왠지 해외로케로 총질하며 쫒고 쫒기는 씬들은 90년대 홍콩느와르에서 이미 많이 봐 왔던 터라 식상하기까지...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되는 범죄액션영화이지만 찜찜함은 남네요.

별5개 만점에 별1개반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