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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영화? 아니 드라마는 미국드라마(미드) 라스트쉽 입니다.

2014년 시즌1이 끝났고 2015년에 시즌2가 시작한다고 하네요.

시즌1이 10부작 시즌2가 13부작이 될 예정이랍니다.

약간의 밀덕(밀리터리덕후) 기질이 있는 저로써는 미드 중에서도 밀리터리물을 좋아 합니다.

제일 재밌게 봤던건 역시나

밴드오브브라더스 일명 BOB

앞으로도 이 드라마 같은 밀리터리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니 나오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밴드오브브라더스가 성공하고 나자 HBO에서는 퍼시픽을 만들어 내놓게 된다.

태평양 전쟁을 주제로 삼고 있는 퍼시픽은 앞선 밴드오브라더스만큼의 흥행은 못했지만 보는내내 전쟁의 참담함을 알게해 줬던것 같다.

여기에 삘 받아서 몇편의 밀리터리 미드를 더 보게 된다.

역시 HBO에서 제작한 제네레이션킬이라는 드라마입니다.

험비에 올라탄 주인공들의 로드(?)무비 랄까 대사와 상황에서 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해하기 힘든 브로맨스들도 여기저기 있지만 주 내용은 역시 밀리터리 덕후들에게 재미를 보장 하는 내용입니다.

제네레이션킬과 유사하지만 훨씬 전쟁에 근접한 오버데어란 미드도 있었습니다.

제네레이션킬과 비슷하지만 오히려 더 잔잔하게 전쟁을 그리고 있는것 같습니다.(잔잔하다고 하니 오히려 더 살벌한 느낌일까요)

이밖에 유닛

유닛이라는 드라마는 밀리터리라면 밀리터리일 수 있겠으나 어찌보면 예전 미드 제5전선과 유사하게 세계 곳곳을 돌며 사건을 해결하는 해결사들입니다.

후반으로 가서 흐지부지 종영되어 버렸지만...쩝

이야기가 많이 빠졌습니다.

오늘은 라스트쉽 이야기 인데

간략한 줄거리는 전세계에 바이러스가 창궐하였으나 북극해에서 연구를 하던 미군함 한척과 그 안에 동승한 바이러스 박사와 승무원들의 이야기 입니다.

시즌1에서 백신이 아닌 치료제를 만들어 내긴 했지만 인간의 탐욕이란 ...

특이한 소재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한정된 소스(군함안이라는)를 잘 살린 미드 입니다.

일본만화 지팡구처럼 군함 한척이면 세계정복도 꿈은 아닐지도...

2015년 시즌2를 기다려 봅니다.

별5개 만점에 별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