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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벌써 시리즈 3편인 예능이 있습니다.

바로 지니어스 게임

처음 지니어스 게임을 접했을땐 일본 애니(드라마와 영화화도)메이션 라이어게임을 생각했습니다.

초그 큰 틀은 라이어게임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보는내내 출연자들의 기싸움과 속고 속이는 재미가 바로 이 지니어스 입니다.

시즌1 때의 쟁쟁한 멤버들 처음 어떻게 이런 구성으로 섭외할 생각을 한건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시즌1 멤버들 덕분에 시즌3까지 이어져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각 개인의 캐릭터들이 보여준 내용들이 알찼습니다.

시즌2에 와서는 시즌1의 우승자 홍진호와 이상민이 출연해서 시즌1의 명성을 이어가게 됩니다.

이상민의 활약은 시즌2에 와서 빚을 발휘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즌1~시즌2를 이어오며 시즌1의 캐릭터들을 활용하는등 지니어스는 탄탄한 뿌리를 만들어 갑니다.

그러다 2014년 10월1일 드디어 시즌3가 막을 엽니다.

이제는 시즌1~시즌2의 캐릭터성 예능에서(물론 캐릭터라기 보단 개인 출연자의 개성) 명실상부 하나의 지니어스라는 장르로 자리매김한 시즌3를 시작하게 됩니다.

일반인 참가자까지 뽑아가며 정말 참가자(게스트)보다는 게임성에 집중한다는 느낌이었으나..

어제부로 2회를 보다 보니 여전히 캐릭터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한 반전과 반전이 있지만 기존 시즌1~시즌2의 틀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좀 아쉽긴 합니다.

아직은 시즌3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이 2회 밖에 지나지 않았고.

등장인물들의 역량이 빚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총 12부작 중 2부가 끝나 앞으로 남은 10부에 시즌1~시즌2의 아성을 무너뜨릴 반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최근 보고 있는 유일한 본방사수 TV프로그램이네요.

요새 TV를 볼 시간이 없네.......뭐 그렇게 바쁜것도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