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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8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Terminator Genisys , 20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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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

Terminator Genisys 
6.6
감독
앨런 테일러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25 분 | 2015-07-02
글쓴이 평점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Terminator Genisys , 2015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SF 영화로는 두말할 나위 없이 터미네이터와 에이리언이다.


웃기는건 두영화 모두 1편, 2편만 해당 된다는 것인데.....


1984년 터미네이터가 개봉했을땐 이런 영화가 있었나 생각도 못할 꼬꼬마였었다.


그러다 토요명화에서 해주는 터미네이터를 보고는 우와!!! 로보트다 했던 어린시절....


그러다 1991년 터미네이터2가 개봉했으나 당시 너무나 폭력적인 내용에 연일 뉴스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폭력이 난무한다는등 아주 흥행기간 내내 뉴스에선 터미네이터2를 보지 말라고 광고를 해댔다.


고등학교때 아니 어찌보면 내 생애 첫 해적판 영화가 바로 이 터미네이터2 이다.


학교에 이 해적판 터미네이터2를 자막도 없이 가져왔던 친구 덕분에 자취하는 친구집에 모두 모여 되도 않는 영어를 나름 해석해 보겠다고 모였지만 그냥 닥치고 영상만 감상했었다.


해적판이었기 때문에 삭제된컷 등도 그대로 있는 감독판 무삭제버젼을 보게 된것인데....이후 정식 비디오 발매 후에도 해적판에 남아 있던 사라코너의 늙은 뒤 놀이터 회상씬등은 한참 지난 DVD이스터에그에서나 확인 할 수 있었다.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없었다면 만들 수 없었을 영화가 바로 터미네이터라고 생각한다.

아놀드슈왈츠제네거에 의한 아놀드슈왈츠제너거를 위한 아놀드슈왈츠제네거 영화인 것이다.

그렇게 1편, 2편은 확실한 눈도장과 팬심을 사라 잡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였을까 몇년이 지나면 사람들은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더 내놓길 원하고 있고 그에 부응하고자 이번에도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Terminator Genisys , 2015 라는 타이틀을 안고 시리즈로 치자면 5편을 내놓게 된 것이다.


2편의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사라코너 독백씬을 배급사에서 날린 이유가 바로 후속작을 더 찍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덕분에 좋지 않은 3편, 4편, 5편이 계속 연달아 나오게 된게 아닌가 싶다.

이미 2편에서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 버렸다.

그걸 억지로 끼워맞춰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야 하면서 악당 캐릭터도 강화하기엔 CG가 발달해도 한계란게 있다고 생각한다.

2편의 액체로봇이 그야말로 신의 한수 였다.


이번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Terminator Genisys , 2015에서는 한국배우 이병헌이 바로 그 액체로봇을 연기한다. (얼굴은 확실히 나온다 다행스럽게도)


추가 악당 캐릭터가 반전쩌는 내용이긴 한데......


시간왜곡이라고 해야 하나 백투더퓨처에서도 이미 지적받은바 있는 다중우주 시간의 왜곡에 의해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가는 설정등은 좋지만 이부분에 대한 오류가 영화에 넘쳐나고 있다.

스포성이 있다보니 지적할 수 없지만 이번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Terminator Genisys , 2015 에서는 터미네이터1편을 모티브로 해서 영화를 보여줌에 있어 가장 중요한 1984년에 일어나야 할 일이 안일어 난다.......응?


근데 어떻게 2017년에 존코너가 올 수 있단 말이냐..................!!


그리고 영화는 사라코너의 9살 때부터 보디가드를 해주고 있는 늙은 T-800 팝(아놀드)을 누가 보낸건지 따위는 아예 설명할 생각이 없는것 같다.(이게 설명이 안되니 원)


뭔가 자꾸 불만의 글을 쓰고 있지만


기대가 그만큼 컸었던 탓인지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차라리 늙은 아놀드옹 보다는 CG로 나온 젊은 아놀드를 영화내내 그냥 CG로 보여줬으면 안되는 거였을런지...

더불어 터미네이터는 날것 그대로의 액션 때문에 열광하는 것이다.

건물을 진짜 날려버리고

헬기가 고가도로 아래로 비행하고

그런 터미네이터2편의 추억 때문에 액션 혁명이라는 소리를 듣는 건데


이번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Terminator Genisys , 2015 는 카체이싱...헬기 체이싱 등등 액션이 CG다.....그래서 맥이 빠진다.


정말 폭발이 일어나고 헬기가 건물 사이로 비행하는 리얼한 액션이 아니다 보니 맥이 빠진달까....터미네이터 영화는 어벤져스가 아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날것의 액션을 그리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스쿨버스 액션, 헬기 액션을 그냥 모두 날리고 차라리 젊은 아놀드 CG를 2시간 동안 집어 넣었다면 CG를 썼다는 욕은 덜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주연배우들에 불만은 사라코너 역의 배우는 마스크는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키가 너무 작은것이 옥의티 같다....전혀 강인한 여전사 이미지가 없이 어디 청춘영화 여주인공이 유쾌 상쾌 돌아다니는것 같다.

카일리스 역으로 나온 배우 역시 몸이 너무 좋다..................헐벗은 몸을 여기저기 보여줌에 있어서도 덩치가 꽤 좋다.

기존 1984년작 터미네이터의 카일리스역의 마이클빈은 광대가 불거진 홈리스에 어울리는 얼굴에 몸매도 왜소했는데 이번 카일리스는 아놀드2 인지 몸짱이다....이게 또 몰입 방해 요소 중 하나...


내용은 기존 시리즈와 같이 스카이넷을 물리치기 위한 고군분투 이야기 이다.

뭐 적당한 액션과 코믹을 많이 버무렸고 1984년 터미네이터1편의 오마주 같은 동일한 앵글의 씬들이 반갑긴 한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너무 수다스럽다. 터미네이터 영화 장르에 안 맞는 뭔 설명이 이리도 많은 영화가 된것인지....



개인적으로 별5개 만점에 별2개(그래도 예전 터미네이터씬들이 많아서 조오금 만족함)




카일리스가 존코너보다 어깨도 넓고 몸도 튼실하고....카일리스는 자고로 왜소하면서 탄탄한 그런 몸인데 말이죠...







개인적으론 이장면에서 환호성을 쳤다.

1984년 터미네이터1편의 장면을 그대로 CG로 재현해 냈는데

이게 전혀 어색하지 않아.!!


차라리 영화내내 늙은 아놀드가 아닌 그냥 젊은 CG 아놀드가 나왔다면 대박이지 않았을런지...


일단 T-800이 늙는다는게 좀 그렇잖아!!




얼굴은 사라코너로 봐줄께....근데 키는....키만 좀 컸었어도...





이병헌도 뭐 대작 영화에 많이 출연했었으니 이번엔 이정도 나온거에 만족할지도...



아놀드옹 이번 5편에선 억지웃음을 지어주시는 것부터 해서 너무 코믹으로 가신듯....


요 장면 역시 1984년 터미네이터에 고대로 나오는데 1984년 당시에 저 뒤에 양아치 스러운 역할 중 가운데 보이는 역할은 빌팩스톤이 맡아서 열연을 펼쳤다.

우연히 다시본 1984 터미네이터에 어리디 어린 빌팩스톤이 나와서 그것도 몇초 분량의 단역임에 깜짝 놀랐다.

빌팩스톤은 이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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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