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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엑스마키나 보고 또 바로 인공지능 로봇이야기를 보게 됐네요.
채피
디스트릭트9 감독의 영화라 기대하며 봤는데 이제는 약빨이 다 떨어진것 같습니다.
이 감독 특징은 정말이지 남아공을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아이디어가 남아공에서 멈춰버린건지..
세계가 앞으로 남아공화 될거라 생각하는건지...
물론 남아공의 인종차별과 빈부격차를 영화속에서 비유하여 사용하는 점에선 높이 사주고싶지만 이것도 한두번이지..
디스트릭트9 : 우와 이런 세계관을 보여줄 줄이야!! 천재 감독인데
엘리시움 : 흠...뭐 좀 그래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 봐줄만해
채피 : 응?...가만있자.....이건 디스트릭트9과 엘리시움의 짬뽕작인가? 뭐가 신선하다는 거지?
대부분 비슷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채피에 나온 로봇은 이미 디스트릭트9과 엘리시움에서 이미 그 포맷이 그대로 나옵니다.
별로 새로울 것이 없다는 것이죠.
거기다 리셋되어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세상을 배워 나가는 모습은 1988년작 조니5 파괴작전 이라는 영화와 그 포맷이 너무 유사 합니다.
오히려 조니5 파괴 작전은 실제 로봇을 만들어서 보여주기라도 하죠...
채피는 cg 아닙니까. 뭔가 더 새로운 기대감을 예고편에서 심어놔 놓고 발음도 어색한 영국식+남아프리카풍 영어가 남발하는 영화에 갱스터 스러운 발음이 더해지니 답답하더군요.
포스터에서 말하는 sf액션의 진화라기 보다는 1988년작 조니5 파괴작전의 진화 버젼이라고 하는게 더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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