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자폐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전역한 군인 아버지의 강압적인 사회와의 강제 접촉(?)을 주입적으로 교육받아 회계사로써 사회에서의 한 역할을 하고 있는 주인공.

헐리웃 영화에서의 자폐아는 주변의 노력과 관심으로 어엿한 인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카운턴트도 그렇고 헐리웃에선 자폐증세를 더 우월한 능력으로 인지 하는 듯 합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어떨까요? 

그런면에선 헐리웃이 장애를 가진 인물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보기 좋긴 합니다.

대표적으론 레인맨, 머큐리 등이 생각나긴 하네요.

어카운턴트의 주인공인 벤애플렉 역시 어릴적 부터 중증 자폐증을 갖고 있지만 아버지의 강압적 사회화 덕에 주변인들과 동화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여 살고 있는것 같네요.

중증 자폐를 제외한다면 별 특징 없는 이야기 이지만 그 덕분에 인물에 몰입하게 되고 인물의 행동이나 특징이 이해가 되게 됩니다.

이야기는 좀 말이 안되는 듯 하지만...

킬링타임 용으론 적당 합니다.

별5개 만점에 별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