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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4 007 스펙터 Spectr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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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Spectre, 2015


다니엘크레이그의 007 시리즈 4번째작 007 스펙터!

다니엘크레이그가 007을 맡게 됐다고 했을때 사람들은(팬들은) 그 실망감이 하늘을 찌를듯 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로얄이 개봉했을때 사람들은 다니엘크레이그를 다시보게 되었고 새로운 007에 열광하게 되었습니다.







4편이나 시리즈를 이어 오셨는데.. 앞으론 새로운 007이 나타날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이제 그만 찍으신다는것 같은데 하나더 하신다는 건지 스펙터가 끝인지 잘 모르겠네요.


카지노로얄에서 처음으로 살인면허를 발부 받고 007로써 첫 임무를 뛰게 됩니다.

어찌보면 신출내기 007 인데도 불구하고 독불장군 처럼 걍 다 때려부시고는 좋은 여자 만났으니 나 은퇴할라요~ 라며 어렵게 따낸 정직원 007을 때려칩니다만..

에바그린의 뒤통수에 다시금 총을 들게 되죠.

이때부터 싹수를 알아봤어야 했는데....기승전 여자라는것을..


두번째 이야기 퀀텀오브솔러스에서도 임무를 맡아 놓고는 여자 때문에 말아 먹을뻔 하시고...친구도 잃고...

그래도 우격다짐으로 다 때려부수고 맙니다.


드디어 철드나 싶은게 세번째 시리즈인 스카이폴이었고..

이를 통해 진정한 007로 거듭나는 것처럼 이야기가 진행 됩니다.


큰 틀에서보면 신참 007이(카지노로얄), 경력을 쌓고(퀀텀오브솔러스) 회의에 빠졌을때(스카이폴) M의 희생아닌 희생으로 정신을 재무장하고 진정한 007로 거듭나는 이야기 전개에만 3편을 할애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번 네번째 시리즈에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악역 캐스팅도 훌륭했고 카리스마하며..

이거 이번 007 스펙터는 뭔가 터지겠구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스펙터에서 조차 007은 지 생각대로만 움직입니다.

정말 조직사회에서 살 수 없는 몸인지.....혼자 독불장군짓을 합니다.(정신못차린듯 인턴도 아닌데 자꾸 사고만 침)

좋게 말해 결론적으로 보면 007이 옳았다고 볼 수 있으나 그 과정이나 이런게 사실 아무리 개인행동이 자유로운 스파이지만 참...상부 지시 안따르는 답없는 인물로 보여지더군요.

사고란 사곤다 쳐놓고 그게 상부의 지시나 경계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인물이라면 조직에서는 참 쓰기 힘든 인물일듯..


어쨌든 스펙터도 전체 시리즈와 연결아닌 연결을 갖고 있습니다.

M의 지시로 007이 움직인거니..전편인 스카이폴의 연장선이고 Mr.화이트가 나오는걸로 봐선 전체 이야기가 이어진다고도 할 수 있는


스펙터 역시도 좋게 봐서 결말이 공공의 안녕.....이라는 대의를 찾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또 혼자 독불장군처럼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다 사고치는 그런 악동 007 입니다.


물론 이번편에서도 기승전 여자랑 떠날래~ 라고 하는 변치않는 여성편력을 보여주시는 007...

뭔가 과거 시리즈의 숀코네리 같은 여자와 임무를 모두 충실히 행하는 그런 능글능글함이 그리워 지네요.


스펙터편에서는 좋은 악역을 모셔 놓고 그렇게 밖에 못 그려낸게 내심 아쉽네요.


별5개 만점에 별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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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