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2015
중학교때 친구네집에서 매드맥스1 편을 비디오로 봤던것 같다.
멜깁슨이 나오는 당시 기억에는 세기말 혼란한 사회에서도 경찰과 폭주족의 뭐 그런 액션 영화인줄 알고 봤던것 같은데 당시에는 재미 없다가 중론이었다.
이게 2편이 나오고 3편부터는 헐리웃에서 찍었던것 같은데...
뭔가 북두신권 비슷한 내용이라 3편부터는 좀 아니었던것 같다.
그러다 2015년 멜깁슨이 아닌(멜깁슨이 하기엔 굉장히 벅찬 연기 였을지도 나이가 있으니) 톰하디 주연의 매드맥스가 다시 개봉하게 됐다.
이야기는 예전 매드맥스3편에서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분위기 이다.
석유와 물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세기말 속에서도 물과 석유를 가진이들은 절대권력으로 살고 있는 시대...
2시간이라는 런닝타임 동안 그야말로 논스톱 레이스를 펼친다.
정말 숨쉴틈 없는 진행이 최근에 개봉하는 여타 영화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대형 화면에서 본다면 더 없이 훌륭한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호불호가 갈릴 영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일단 시나리오상 부족한 기름이 전제하에 있습니다만....영화속 모든 탈것 들은 기름으로 달릴텐데 무작정 최고속도와 더불어 엔진에 직화 가솔린 투척 또는 니트로 같은걸 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만 아껴도 기름 부족 따윈 없겠더라는......기름이 정말 부족한 세상 맞는건가?
하지만 달리고 또 달리고 CG를 거의 쓰지 않고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만들었다는 감독말 처럼 아날로그식 액션을 보고 싶다면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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