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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이스트 The Hurricane Heist, 2017



태풍이 마을로 접근해 오고 있고, 그 마을에 연방기관의 금고가 있고, 거기로 오고 있는 어마어마한 현금이 있고, 보안관은 마을에 대피령을 내려 주민들을 비우고....


너무나 잘 짜여진 판에 들어오는 현금과 이를 노리는 이들.....


대략적인 줄거리로만 보면 꽤 괜찮은 범죄 영화 입니다.


근데....


비슷한 줄거리의 영화가 이미 1998년 하드레인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하드레인엔 그나마 악역의 모건프리먼이 돋보이기라도 합니다.


허리케인 하이스트에선 목소리 걸걸하고 대사 전달력이 떨어지는 악역이 악전고투를 벌이네요.


또 이번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뭔가 많이 허술 합니다.


롭코헨 감독이라 조금 기대를 했는데...... 이양반 연출이 이제는 좀 많이 떨어진듯 하네요.


분노의 질주, 트리플엑스까지는 좋았는데...미이라3....알렉스크로스부터 좀 망가져 가는 느낌에서 이제는 허리케인 하이스트로 정점을 찍은듯...


이게 B급 영화라면 제 이야기는 달라 집니다.


B급 영화라면 이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잘 만든 영화라고 봅니다.


근데 광고 포스터에서도 보여지듯이 블럭버스터급 광고로 인해........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있던 관객들에게 영화는 약간 실망감을 안겨 주네요.


오히려 1998년작 하드레인을 다시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B급 오락영화로썬 최고 입니다.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오면 악당들이 처음엔 저항하는 연방요원들을 굳이 마취총으로 싸움니다. (상대방은 실탄인데 오히려 악당들이 마취총?)


악당의 계획은 아마도 태풍으로 고립된 건물이 태풍의 피해로 인해 무너지고 마취 당한 연방요원들이 그 잔해에 깔려 죽는다.


아마 이런 시나리오였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탈당한 돈에 대해선 태풍에 날라가고 이번 금고 피해건은 사건이 아니라 사고로 위장하려는...


통상의 영화라면 이런 내용을 관객들에게 설명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관객들도 아......그래서 마취총을 쓰는 구나 하게 되겠죠.


근데 이 영환 그냥 악당들이 천사로 보여지게 합니다.


연방 건물은 또 보조 발전기도 수시로 고장나는 건물 입니다.


내부 it는 잘 구축되어 있는데 이를 뒤받침할 전력이 형편 없습니다.(말도 안됨 그 흔한 ups로 보조 전력을 공급하지도 않는단 말이냐!!)



뭐 이렇듯 영화를 따지고 보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불친절한 영화속 상황 설명도 그렇고 악당들의 개연성도 또 도주 계획도 조금은 어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일지도...


개인적인 평점은 별5개 만점에 별1개반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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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