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Wind River , 2017
케이블TV에서 우연히 윈드리버를 보게 됐네요.
보다 보니 몰입감 장난아니게 보게 되었습니다. 포스터에 있던 시카리오 볼때처럼...
영화평을 보다 보니 윈드리버에 대해서 평론가들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네요.
하나의 영화속에 인종차별, 인디언보호구역내 실종, 미국내 인디언 차별 등등 뭐 좀 겹치는 이야기지만 그런 이야기들을 하나의 영화에 담았다는 점에서 평들이 좋네요.
-----여기아래부터 스포유---------
간략한 줄거리로는
인디언보호구역에서 여자아이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보호구역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FBI가 파견나오게 되고, 부검 결과는 동사로 결론 나오지만 맨발로 수KM를 도망친 정황을 근거로 살인사건으로 규정 FBI와 야생동물관리직원이 한팀으로 수사를 해 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는 인디언보호구역의 한얀 설원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런 사건도 없을 것 같은 대자연속에 용병급으로 이뤄진 공사장 경비팀이 들어와 자신들이 정의인양 함부로 행동하며 일련의 사건을 벌이게 됩니다.
야생동물 관리자인 제레미레너 역시 인디언보호구역내에 살던 시절 딸을 잃었던 아픔이 있는 주인공 입니다.
백인이지만 인디언과 함께하며 인디언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디언의 삶을 살아왔기에 FBI 요원 엘리자베스올슨의 법대로 하려는 절차에 따르긴 하지만 언제든 자기뜻대로 할 수 있음을 내비치죠.
FBI와 인디언경찰이 모두 경비팀과의 총격전에서 지고 난뒤 엘리자베스올슨은 제레미레너에게 도망친 범인을 잡아달라고 합니다.
원하는대로....
결국 영화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처럼 범인에게 피해자와 똑같은 고통을 안겨주며 마무리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고 난뒤 잠시 멍하니 생각에 잠겼습니다.
과연 어느게 정의일까.
법대로?
현실세계에서도 법대로 법대로 하며 법이 우리를 지켜주고 정의 구현 할 것 같지만
현실은 법이 오히려 범죄자를 감싸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여전한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별5개 만점에 별3개반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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