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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스쿼드 Den of Thieves , 2018

크리미널 스쿼드 오랜만에 액션 영화가 보고 싶어서 찾아본 영화 입니다.

하이스트 무비 (범죄자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강탈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 heist movie 가 인기 있는건 아무래도 범죄자들의 호쾌한 한탕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에 간접 체험? 같은 심리.......하지만 하이스트 무비들이 모두 해피엔딩인건 별로 없습니다.(코믹 하이스트 무비를 제외하면)

이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역시 하이스트 무비 입니다.

은행을 터는 은행강도들의 이야기 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이 영화가 1995년작 히트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초반 현금수송차량 습격과 은행강도를 계획하고 경찰과 심리전을 펼치는 부분이 많이 닮아 있습니다.

영화 중반까지는 크리미널 스쿼드가 혹시 영화 히트의 리메이크 인가? 하는 의심을 하면서 보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극중 등장하는 악당 두목 파블로 쉬레이버 (극중 메리맨) 와 과거 영화 히트의 악역 로버트드니로의 캐릭터와 닮아 있습니다. 

동료 가족들과의 유대감이나 경찰과의 심리전을 잘 이용하고 치밀한 작전을 짜는등등

한술 더 떠서 극중 경찰로 나오는 제라드 버틀러 (극중 빅 닉) 역시 과거 영화 히트의 경찰 알파치노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가정에 소홀하고 일에만 매달리는 깡패 같은 경찰이랄까요?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어? 어? 하면서 보게 된듯 합니다.

하지만 하나 다른점이 있는게 과거 영화 히트와 달리 이영화 크리미널 스쿼드에서는 결말에 반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1996년작 유주얼서스펙트의 결말을 품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과거의 대작 영화 두편을 큰 틀로 감싸고 있어서일까요.

크리미널 스쿼드는 잘 만든 하이스트 무비임엔 틀림 없습니다.

단,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처럼 어? 어? 하는 뭔가 찜찜함이 묻어 있는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액션, 구성, 캐릭터 모두 간만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추천!!

별5개 만점에 별4개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